EXHIBITIONS
김도연 개인전 <So What>
김도연 개인전 [So What]
25. 10. 27 - 11. 07
나에게 있어서 작업이란, 내 자신을 보여주는 언어나 설명 도구를 만드는 행위이다.
이번 전시를 통해 하나의 인간이 이렇게 살아왔다고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. 도자기 마을에서 태어난 나는 흙이라는 재료가 자연스러운 물질이었다. 하나의 단어로 내 감정을 단정 지울 순 없지만, 흙의 질감은 내 속내를 이야기하기엔 최고의 언어 수단이자 도구이다. 누구나 자유로운 삶을 상상할 것이다. 어려운 단어나 그럴싸한 단어 뒤에 숨어 있는 내가 아니라 이 자체가 나라고 이야기하고 싶었다.
- 작가노트 中







